큰빗이끼벌레 4대강 영향?

큰빗이끼벌레 4대강 영향?
영문명 학명 :Pectinatella magnifica
생태분류 : 태형동물문 > 피후강 > 깃털이끼벌레목 >  빗이끼벌레과 > 빗이끼벌레속 > 큰빗이끼벌레 종
1990년대 유입된 외래종 동물인 큰빗이끼벌레는 물의 흐름이 정체된 곳에 주로 서식한다. 주로 정체된 물의 흐름이 있는 곳이 저수지나 호수이니, 그런 곳에서는 간혹 보이는게 정상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큰빗이끼벌레가 강에서 발견된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4대강 사업으로 보가 설치되어서 물의 흐름이 정체되버린 곳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낙동강에 이어 영산강에서도 대량 서식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외래종이기 때문에 생태 교란의 문제도 크다. 큰빗이끼벌레 자체는 포식성이 문제가 아니다. 큰빗이끼벌레는 16도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면 폐사한다.  폐사해서 조용히 사라져 주면 좋을 텐데 고약하게도 암모니아를 배출한다. 이 독성으로 인해, 생태계의 어류가 폐사하고 다시 2차 오염을 발생시키는 생물이다.

물론 이런 태형동물이 큰빗이끼벌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민물 서식 태형동물은 11종이나 있다. 하지만 이녀석들은 큰빗이끼벌레처럼 창궐하지 않는다. 외래종들의 가장큰 문제는 천적없이 마구 번성하는 것이 문제다. 큰빗이끼벌레 한두마리 죽는 것으로 수질이 오염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수가 급격히 불어나는 것은 분명 경계해야할 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쟤는 너무 징그러워! 먹지도 못하고! 애비~~~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섹시 클럽 댄스 12종

2018 교사 봉급표